대한항공 시드니행 여객기 엔진 이상으로 긴급 회항

이선우 2022. 10. 3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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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호주행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이상으로 긴급 회항한 후, 기종을 교체해 재출발했다.

3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에서 출발해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여객기가 이륙 후 엔진 이상으로 인천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

승객 271명과 승무원 12명을 태운 A330-300 여객기는 이날 오후 6시45분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이에 따라 항공기는 기수를 인천공항으로 돌렸고, 이륙 후 1시간 30분 만인 오후 8시 18분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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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대한항공 호주행 여객기가 이륙 직후 엔진 이상으로 긴급 회항한 후, 기종을 교체해 재출발했다. 3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에서 출발해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여객기가 이륙 후 엔진 이상으로 인천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

승객 271명과 승무원 12명을 태운 A330-300 여객기는 이날 오후 6시45분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이후 약 1시간 뒤인 오후 7시 40분경 고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2번 엔진에서 과열 이상 경고 메시지가 표출됐다. 이에 따라 항공기는 기수를 인천공항으로 돌렸고, 이륙 후 1시간 30분 만인 오후 8시 18분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대한항공은 착륙 후 승객들을 동일한 기종의 항공기로 옮겨 태운 뒤 오후 10시 45분, 당초 출발시간보다 4시간 지연돼 재출발했다.

이선우 (swlee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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