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좋아하는 손흥민, 바르셀로나도 원한다'…英언론 이적설 추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언론이 손흥민의 이적설이 계속 언급될 것으로 점쳤다.
영국 리버풀에코는 3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만약 올 시즌 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다면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며 '토트넘이 리그 4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지 못한다면 손흥민에 대해 관심이 있는 구단이 나타날 것이라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있지만 리버풀은 항상 손흥민을 좋아했다. 바르셀로나도 손흥민을 좋아하는 클럽일 것이다. 파리생제르망과 바이에른 뮌헨도 그럴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이 지난 25일 '레알 마드리드의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을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한 이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주목받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29일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이상적인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일에 완벽하게 적응할 것'이라며 '손흥민은 팀이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할 때 핵심 역할을 하는 선수다. 골 결정력도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리그에서 검증된 월드클래스 선수가 등장하는 것은 자주있는 일이 아니다. 그런 선수가 나타나면 유럽의 많은 최정상급 클럽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다. 다음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럽 대륙의 빅클럽들은 공격수를 찾고 있고 한명의 선수가 모든 클럽의 목록에 있다'며 손흥민에 대한 유럽 클럽들의 관심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토트넘은 29일 열린 본머스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3위를 이어갔다. 토트넘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D조에선 조 1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다음달 열리는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16강행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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