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10일 전 펠로시 의장 남편 자택서 둔기 공격 당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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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가 자택에서 괴한의 둔기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
11월8일 치러지는 중간선서 열흘을 앞둔 시점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이 공격을 받으면서 미국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을 낳을 전망이다.
CNBC 등은 29일(이하 현지시각) 28일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펠로시 의장 부부의 집에 데이비드 데파페(42)가 침입해 펠로시 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를 둔기로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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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가 자택에서 괴한의 둔기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11월8일 치러지는 중간선서 열흘을 앞둔 시점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이 공격을 받으면서 미국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을 낳을 전망이다.
CNBC 등은 29일(이하 현지시각) 28일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펠로시 의장 부부의 집에 데이비드 데파페(42)가 침입해 펠로시 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를 둔기로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펠로시 의장은 다음달 8일 중간선서를 앞두고 지원유세 등을 위해 워싱턴 DC에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펠로시는 동료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난폭한 사람이 침입애 나를 보자고 했고 했고 남편을 심하게 공격했다"면서 "애들과 손자와 나는 가슴이 아프며 폴의 생명을 위협하는 공격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펠로시는 경찰과 의료당국에 남편이 받은 의료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폴 펠로시는 이 사건으로 두개골 골절과 오른 팔과 손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다고 펠로시 대변인이 전했다.
데파페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돼 현재 살인미수와 노인폭행 등의 혐의로 구금됐다고 샌프란시스코 경찰은 밝혔다.
한 소식통은 CNBC에 데파페가 펠로시 의장을 찾아다니다 남편과 폴펠로시를 마주치자 "낸시가 어디있느냐"고 외쳤다고 말했다.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펠로시 의장을 찾았다는 점에서 펠로시 의장을 노린 범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폴 펠로시는 올해 82세로 부동산 투자 등 금융업에 종사하는 사업가다. 펠로시 부부는 1963년에 결혼해 다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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