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전북 연고자 4명 사망 확인(종합)

김동철 2022. 10. 30. 2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전북에서도 가족의 소재 확인을 요청하는 신고가 빗발친 가운데 지역 연고자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전북도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후 9시까지 이태원 참사와 연관된 소재 파악 요청이 87건 접수돼 86건은 소재가 확인됐다.

하지만 한 어머니가 "인천에 사는 20대 딸이 이태원에 갔는데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는 확인 결과 딸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실종신고 3천건 넘어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서울시는 29일 밤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해 30일 오후 2시까지 실종 신고 3천580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실종자 접수처. 2022.10.30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전북에서도 가족의 소재 확인을 요청하는 신고가 빗발친 가운데 지역 연고자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전북도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후 9시까지 이태원 참사와 연관된 소재 파악 요청이 87건 접수돼 86건은 소재가 확인됐다.

하지만 한 어머니가 "인천에 사는 20대 딸이 이태원에 갔는데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는 확인 결과 딸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다수 소재 파악 요청은 서울 거주 또는 전날 서울을 찾은 자녀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위치 확인을 요청하는 부모들의 신고였다.

또 사망자 신원조회 과정에서 3명이 전북에 연고가 있는 것으로 추가 파악됐다.

30대 여성 1명, 20대 여성 2명 등이다.

이들 가족은 전북에 살고 있으며 사망자들은 서울과 대전, 고양 등 외지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연락이 두절된 가족이 있는 도민의 신고를 당부했다.

sollens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