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전북 연고자 4명 사망 확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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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전북에서도 가족의 소재 확인을 요청하는 신고가 빗발친 가운데 지역 연고자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전북도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후 9시까지 이태원 참사와 연관된 소재 파악 요청이 87건 접수돼 86건은 소재가 확인됐다.
하지만 한 어머니가 "인천에 사는 20대 딸이 이태원에 갔는데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는 확인 결과 딸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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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전북에서도 가족의 소재 확인을 요청하는 신고가 빗발친 가운데 지역 연고자 4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전북도와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이날 오후 9시까지 이태원 참사와 연관된 소재 파악 요청이 87건 접수돼 86건은 소재가 확인됐다.
하지만 한 어머니가 "인천에 사는 20대 딸이 이태원에 갔는데 연락되지 않는다"는 신고는 확인 결과 딸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다수 소재 파악 요청은 서울 거주 또는 전날 서울을 찾은 자녀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위치 확인을 요청하는 부모들의 신고였다.
또 사망자 신원조회 과정에서 3명이 전북에 연고가 있는 것으로 추가 파악됐다.
30대 여성 1명, 20대 여성 2명 등이다.
이들 가족은 전북에 살고 있으며 사망자들은 서울과 대전, 고양 등 외지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연락이 두절된 가족이 있는 도민의 신고를 당부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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