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해숙, 김혜수에 “역적 서이숙 만난 것 폭로할 것”

이주원 2022. 10. 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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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의 김혜수가 위기에 빠졌다.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임화령(김혜수)이 세자(배인혁)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비(김해숙), 황원형(김의성)과 맞붙는 모습이 펼쳐졌다.

대비가 "독살이라도 당했다는 겁니까?"라고 묻자 임화령은 "왕세자의 급사가 어디 우리 세자뿐입니까?"라고 몰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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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의 김혜수가 위기에 빠졌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임화령(김혜수)이 세자(배인혁)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비(김해숙), 황원형(김의성)과 맞붙는 모습이 펼쳐졌다.

황원형은 국왕 이호(최원영)에게 중궁전에서 외부 약재를 썼다고 주장하며 임화령을 공격하고 나섰다. 그는 “외부로 들여온 약재로 인하여 세자가 사망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약재를 들여온 자가 바로 세자를 살해한 범인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임화령은 “외부 약재가 사망케 했다는 증좌가 있습니까?”라며 “세자가 죽기 전에 폐세자를 논했던 자입니다. 세자가 죽기 바라는 건 저자 일겁니다. 계속 날 모함한다면 목숨도 걸어야 할 겁니다”라고 맞받아쳤다.

대비가 “독살이라도 당했다는 겁니까?”라고 묻자 임화령은 “왕세자의 급사가 어디 우리 세자뿐입니까?”라고 몰아붙였다.

그러자 대비는 “과거의 일을 어디 감히 입에 올리십니까? 아예 보이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분노했고, 임화령은 “자식을 잃고 나니 보이는 게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대비는 “폐비 윤씨(서이숙)를 만날 때 각오를 하셨어야죠. 이 궁에 있는 모든 눈과 귀는 대비전으로 통한다고 말했잖습니까? 중전께서 모든 걸 인정하지 않으면 역적을 만났다는 사실을 폭로할 생각입니다. 내 생에 가장 큰 실수, 네가 중전이 되는 걸 막지 못한 것이야. 난 네가 중전인 게 너무 싫거든”라고 쏘아댔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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