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시드니행 여객기, 이륙 직후 ‘엔진 이상’으로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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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을 떠나 호주 시드니로 가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늘(30일) 오후 7시 20분쯤 승객 271명과 승무원 12명을 태우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대한항공 KE401편 여객기가 공중에서 엔진에 이상이 생겨 이륙 25분 만에 긴급 회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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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을 떠나 호주 시드니로 가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늘(30일) 오후 7시 20분쯤 승객 271명과 승무원 12명을 태우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대한항공 KE401편 여객기가 공중에서 엔진에 이상이 생겨 이륙 25분 만에 긴급 회항했습니다.
회항한 KE401편 여객기는 에어버스 A330 기종으로, 지난 24일 세부 공항에서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한 대한항공 여객기와 동일한 기종입니다. 해당 기종은 올해 4월에도 베트남 호치민을 향해 이륙한 지 1시간 만에 엔진 고장을 일으켜 회항한 적이 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기장이 엔진 이상을 감지한 뒤 즉각 회항을 결정했고, 오후 8시 20분쯤 인천공항에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착륙했다”며 “승객들에게 기내식을 서비스로 제공했고, 다음 비행편인 오늘 밤 10시 45분 비행기로 호주행을 안내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탑승객들의 “날개 쪽에서 불이 났다”는 제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엔진 이상일 뿐 엔진에 불이 난 것은 아니”라면서도 “엔진에 스파크(불꽃)가 튀었다는 승객 민원을 접수한 것은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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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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