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사망자 154명… 153명 신원 파악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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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데이를 맞아 몰린 인파에 의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154명으로 늘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께를 기준으로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기존 집계에서 1명 늘어난 154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 153명의 신원은 파악이 됐고, 1명은 계속해서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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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원석 기자)
핼러윈 데이를 맞아 몰린 인파에 의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154명으로 늘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께를 기준으로 이태원 참사 사망자가 기존 집계에서 1명 늘어난 154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남성이 56명, 여성이 98명으로 집계됐다. 여성 사망자가 더 많이 발생한 것은 폭 4m 정도의 좁은 길에서 한꺼번에 많은 인파가 뒤엉켜 상대적으로 힘이 약하고 체격이 작은 여성들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망자 153명의 신원은 파악이 됐고, 1명은 계속해서 신원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다. 경찰은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유족에게 통보하는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전히 중상자들이 많이 있어 추가적인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확인됐다.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등 14개국의 외국인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망자는 일산동국대병원, 평택제일장례식장, 이대목동병원, 성빈센트병원, 강동경희대병원, 보라매병원, 삼육서울병원, 성남중앙병원, 순천향대병원, 한림대성심병원 등 서울·경기 지역 42개 병원과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부상자는 강남성심병원 등 38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는 11월5일 24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고, 사고가 발생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부는 심의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 및 유가족들에게 치료비·장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용산구민 외에도 지역에 상관없이 피해를 받은 당사자나 가족은 지원 대상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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