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박애리 "母 따라 죽고 싶던 삶, 팝핀현준 만나 살았다"

황서연 기자 2022. 10. 3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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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박애리가 남편인 팝핀현준을 만나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30일 저녁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국악인 박애리가 출연해 남편인 댄서 팝핀현준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박애리는 남편 팝핀현준을 언급하며 "현준 씨를 만나면서 그 생각은 사라졌다. 언제 그만둬도 좋겠다고 생각하던 그 삶이 끝났다. '더 예쁘게 살아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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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박애리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박애리가 남편인 팝핀현준을 만나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30일 저녁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국악인 박애리가 출연해 남편인 댄서 팝핀현준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박애리는 어머니로 인해 국악을 접했고, 자연스레 소리꾼으로 자랐다고 이야기했다. 박애리는 "없는 형편에 친척들에게 돈 빌리며 (배웠다). 엄마는 버스를 타고 다니는 걸 못 봤다. 걸어 다니면서 차비를 아끼셔서 공부를 시켜주셨다"라며 "내가 열시밓 하면 엄마의 고단한 삶에 웃을 수 있는 기쁨이 되지 않을까. 엄마의 기쁨이고 싶고 희망이고 싶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박애리는 스물 일곱 살, 이른 나이에 어머니의 죽음을 맞이하며 마음이 흔들렸다고 이야기했다. "돌아가시고 나니 이걸 해서 누굴 보여주나 싶고, 뭘 더 잘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더라"라며 "나에게는 같이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든 시간이었다"라고 토로했다. "주위에서 엄마가 걱정돼서 좋은 데 가시겠느냐"라는 위로의 말을 듣고 그제서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애리는 남편 팝핀현준을 언급하며 "현준 씨를 만나면서 그 생각은 사라졌다. 언제 그만둬도 좋겠다고 생각하던 그 삶이 끝났다. '더 예쁘게 살아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박애리 | 스타다큐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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