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문상민, 형 배인혁 죽음에 식음전폐‥ 김혜수에 출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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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민이 형 배인혁의 죽음에 식음전폐했다.
10월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6회(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 성남대군(문상민 분)은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에게 출궁을 청했다.
성남대군은 임화령에게 "출궁시켜 주십시오 어마마마"라고 출궁 요청했다.
이에 임화령은 "네가 어떻게 이 궁에 들어왔는지 잊었느냐"고 물었고, 성남대군은 "어차피 제가 궁 안에 있기를 원한 건 형 뿐이었습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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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민이 형 배인혁의 죽음에 식음전폐했다.
10월 3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6회(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 성남대군(문상민 분)은 중전 임화령(김혜수 분)에게 출궁을 청했다.
임화령은 세자(배인혁 분)가 죽고 택현으로 다음 세자를 뽑을 수도 있는 위기를 맞자 무안대군(윤상현 분), 계성대군(유선호 분), 일영대군(박하준 분)에게 “더는 하고 싶은 것만 하며 살 수 없다”고 당부했다. 임화령은 대군들에게 세자 수업을 받게끔 했다.
이어 임화령은 “오늘도 들지 않은 것이냐”며 식음을 전폐한 성남대군을 걱정했다. 성남대군은 임화령에게 “출궁시켜 주십시오 어마마마”라고 출궁 요청했다. 이에 임화령은 “네가 어떻게 이 궁에 들어왔는지 잊었느냐”고 물었고, 성남대군은 “어차피 제가 궁 안에 있기를 원한 건 형 뿐이었습니다”라고 답했다.
임화령은 “그래, 어른들에게 기를 쓰고 대들어서 널 여기로 데려온 것이 네 형이다. 중전인 나도 못한 걸 그 아이는 자기 자리를 걸고 했다. 그런데 다시 궁 밖으로 나가겠다고? 너한테는 황망히 떠난 형만 있는 것이 아니다. 형이 남긴 자식들과 아우들이 있다. 형이 과연 네게 무엇을 바랄지 잘 생각해 보거라”고 일침 했다.
성남대군은 형이 “나는 네가 궁으로 돌아와 같이 살게 되었을 때가 가장 기뻤다”고 말했던 때를 떠올리며 마음을 다잡았다. (사진=tvN ‘슈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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