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경찰 “사망자 154명으로 1명 추가”…울산 1명 숨져

정지윤 기자 2022. 10. 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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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로 여성 1명이 추가로 숨져 총 사망자가 154명으로 확인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이태원 참사로 30대 여성 기간제 교사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30일 오후 5시30분 기준 여성 1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가 모두 1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로 30대 여성 기간제 교사 1명이 숨졌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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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이태원역 1번 출구 추모 발길 이어져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로 여성 1명이 추가로 숨져 총 사망자가 154명으로 확인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이태원 참사로 30대 여성 기간제 교사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현장에는 30일 오후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30일 오후 6시께 서울시 용산구 도시철도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앞. 이태원 참사 소식에 안타까움을 느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사고 현장을 찾아 애도를 표했다.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30일 오후 5시30분 기준 여성 1명이 추가로 숨져 사망자가 모두 15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여성은 98명, 남성은 56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14개국 26명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로 30대 여성 기간제 교사 1명이 숨졌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사망자 154명 가운데 153명의 신원을 파악해 유족에게 사고 사실을 전달했다. 미확인 사망자 1명의 신원 확인을 지속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153명이 숨지고 133명이 다쳐 모두 28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이 파악한 외국인 사망자는 20명으로 경찰 발표와 차이가 있다.

한편 30일 오후 이태원 참사 현장에는 안타까움을 느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사고 현장을 찾아 애도를 표하고 있다. 현장 인근 도시철도 6호선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는 시민들이 두고 간 국화와 소주·레드와인이 담긴 종이컵이 줄지어 놓였다. 바나나맛 우유·초콜릿 등 1020대가 좋아하는 간식도 자리에 놓였다. 시민들은 묵념하거나 기도하며 떠난 이들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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