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IT상생투자'로 프랜차이즈의 미래 "디지털 혁신" 이끈다

강동완 기자 2022. 10. 30. 22: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올 9월 솔루션 스타트업 '푸드대시'에 지분 및 공동개발 투자 방식으로 총 40억원을 투자하며 IT 서비스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드대시는 음식점 주문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F&B 온/오프라인 통합 IT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9월 IT 스타트업 '푸드대시' 투자, 차별화된 주문앱 통해 가맹점관리·고객만족도 향상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올 9월 솔루션 스타트업 '푸드대시'에 지분 및 공동개발 투자 방식으로 총 40억원을 투자하며 IT 서비스 역량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드대시는 음식점 주문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F&B 온/오프라인 통합 IT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또한 차세대 주문앱 서비스를 위한 공동개발을 위해 1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푸드대시 투자는 독자적 IT 서비스 역량을 높여 앞으로 교촌의 사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확장에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세대 주문앱은 고객 친화적인 UX와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켜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주문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또한 외부 플랫폼에 의한 가맹점 부담도 낮춰 가맹점주와의 상생도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교촌은 지난해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를 도입해 앱을 리뉴얼 한 바 있다. 또한 개인화된 홈 화면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주문 및 멤버십을 더욱 손 쉽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사용자 환경(UI)도 대폭 개선했다. 이미지 불러오기, 바코드 인식하기 등의 기능을 통해 손쉽게 등록 및 주문을 가능케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교촌의 IT 기술 투자는 조리 로봇 개발로도 이어진다. 지난해 10월 로봇제조업체 뉴로메카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동 로봇 기술을 개발 중이다. 개발 예정인 협동 로봇은 교촌치킨 레시피에 맞는 전용 로봇으로 설계된다. 교촌은 협동 로봇 도입을 통해 가맹점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균일한 제품 품질 유지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교촌은 푸드대시와의 협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F&B 시장에 적합한 다양한 IT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교촌 뿐만 아니라 국내 소규모 자영업자 및 프랜차이즈 기업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선진화된 플랫폼을 제공하는 상생 투자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선진 IT 기술을 활용한 품질 및 서비스 확보, 가맹점주 편의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머니S 주요뉴스]
막 오른 삼성 '이재용 회장' 시대… 향후 과제는
예상보다 혹독한 '반도체의 겨울'… 삼성·하이닉스, 4분기도 먹구름
2만원짜리 여행자보험, 네카오서 들면 수수료 부과?… 무슨 일
외국인 부동산 이상거래 절반이 '위법 의심'… 국적별 1위는?
15억 초과 아파트도 주담대 받을 수 있다… 다주택자 규제는 유지
둔촌주공 한숨 돌렸다… 시공사들, 사업비 '7000억' 차환 성공
'트위터 인수' 머스크, 첫 행보는 구조조정...직원 해고 시작
제네시스 GV60, 유럽 이어 美서도 안전성 입증… IIHS 충돌평가 최고 등급
'금(金)추' 김장 부담 해소… 정부, 마늘·고추·양파 1만톤 푼다
삼성 스마트폰, 세계 시장 위축에도 올해 3분기 '점유율 1위'

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