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김혜수, 박준면 고문한 김의성에 경고 "잘근잘근 씹어먹겠다"

이아영 기자 2022. 10. 3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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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김혜수가 박준면을 고문한 김의성과 신경전을 벌였다.

3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는 황원형(김의성 분)이 신상궁(박준면 분)을 고문했다.

신상궁이 세자의 독살 혐의로 고문을 받았다.

황원형은 "세자 저하가 중궁전에서 돌아가셨으니 중전마마께 여쭐 것이 많지만 제가 어찌 중전마마를 심문하겠습니까. 그래서 신상궁을 취조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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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슈룹'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슈룹' 김혜수가 박준면을 고문한 김의성과 신경전을 벌였다.

3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는 황원형(김의성 분)이 신상궁(박준면 분)을 고문했다.

세자빈은 세자(배인혁 분)가 죽은 후 세자를 죽인 사람들이 원손까지 죽이려 한다는 공포에 시달렸다. 중전(김혜수 분)은 임금(최원영 분)에게 확실한 조사를 요청했다. 임금 역시 세자빈의 부탁으로 조용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금은 중전에게 세자가 독살되었다 생각하느냐 물었고, 중전은 "그렇지 않길 바란다"고 답했다. 중전은 자기를 원망하지 않냐고 물었다. 임금은 "이미 가장 큰 벌을 받았다"고 말했다.

신상궁이 세자의 독살 혐의로 고문을 받았다. 이를 안 중전은 분노하며 황원형에게 따졌다. 황원형은 어명을 따르는 것이라며 뻔뻔하게 나왔다. 황원형은 "세자 저하가 중궁전에서 돌아가셨으니 중전마마께 여쭐 것이 많지만 제가 어찌 중전마마를 심문하겠습니까. 그래서 신상궁을 취조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중전이 절차를 밟으라고 하자 "절차를 밟으면 심문에 응하겠느냐"고 물었다. 중전은 "내가 책임질 것이 있다면 마땅히 그럴 것이다. 그러나 아닌 것으로 물고 넘어진다면 그게 누구든 물어뜯어서 잘근잘근 씹어먹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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