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평소에도 지하철 자주 타... 아무도 못 알아본다” (‘지편한세상’)

2022. 10. 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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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송지효가 평소에도 지하철을 자주 탄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개그맨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배우 송지효와 함께 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지석진은 자신이 직접 차를 운전해서 송지효를 데려다주며 대화를 나눴다. ‘데려다줄까?’라는 이름의 이 콘텐츠는 앞서 배우 전소민에 이어 송지효가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석진은 자신의 차에 탄 송지효에게 “여기까진 뭐 타고 온 거냐”고 물었다. 이에 송지효는 “지하철 타고 왔다”고 대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지석진이 “평소에도 타니”라고 묻자 송지효는 “평소에도 많이 탄다”라고 털어놨다.

지석진은 “난 지하철 타 본 게 언제인지 모르겠다”라며, “지하철 타면 너 못 알아보니”라고 물었다.

그러자 송지효는 “근데 요즘 지하철 타면 많은 분들이 핸드폰을 다 하고 계셔서 앞을 거의 안 보고 아래만 보신다”라며, “그 와중에 나도 핸드폰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모르신다”라고 밝혔다.

지석진은 모자를 쓰고 편한 운동복 차림으로 나타난 송지효를 향해 “이렇게 입고 다니면 사실 여배우라고 생각하겠니. 정말 털털하다”라며, “내가 정말 보물들하고 산다. 이런 배우들이 어딨냐. 이런 송지효 같은 여배우가 어딨냐”라고 감탄했다.

이에 송지효가 “지난번에도 이거 본 거 같은데”라고 하자 지석진은 “소민이가 똑같이 지하철 탔다 그래가지고”라며 앞서 전소민이 출연했을 때에도 똑같은 코멘트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 영상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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