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가넷·피어스, 마이애미에 일침 “돌파구가 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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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가넷, 폴 피어스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들이 부진에 빠진 마이애미를 향해 독설을 던졌다.
가넷은 30일(한국시간) 개인 팟캐스트에서 피어스와 함께 2승 5패 동부 컨퍼런스 12위에 머물고 있는 마이애미 히트를 비판했다.
피어스는 "뱀 아데바요와 지미 버틀러가 꾸준히 잘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우리는 아데바요가 꾸준히 올스타가 되겠다고 생각했으나 그러지 못하고 있다. 마이애미에 꾸준한 선수는 타일러 히로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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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은 30일(한국시간) 개인 팟캐스트에서 피어스와 함께 2승 5패 동부 컨퍼런스 12위에 머물고 있는 마이애미 히트를 비판했다.
피어스는 “뱀 아데바요와 지미 버틀러가 꾸준히 잘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우리는 아데바요가 꾸준히 올스타가 되겠다고 생각했으나 그러지 못하고 있다. 마이애미에 꾸준한 선수는 타일러 히로뿐이다”라고 말했다.
가넷 역시 “마이애미의 아이덴티티는 바로 수비였다. 그들은 방패로 상대를 공격하는 팀이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언제까지 버틀러가 36점, 40점, 45점을 해줘야 하나. 버틀러도 이제 늙었다”라고 전했다.
가넷의 지적처럼 올 시즌 마이애미의 수비는 좋지 않다. 마이애미는 평균 110실점하며 전체 10위에 올라있다. 디펜시브 레이팅은 113.4로 전체 19위다. 2021-2022시즌 마이애미는 105.6실점하며 전체 4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디펜시브 레이팅 역시 109.1로 전체 5위였지만 한 시즌 만에 수비가 무너졌다. 오프시즌에 이탈한 PJ 터커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이유다.
공격 역시 문제다. 마이애미는 평균 108점을 기록하며 전체 26위에 머물러있다. 히로, 버틀러, 아데바요가 있는 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실망스러운 수치다.
더 심각한 문제는 마땅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이애미는 히로, 버틀러, 아데바요, 카일 라우리, 맥스 스트러스 등 모든 주축들이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고 있다. 즉 추가되는 전력이 없다는 의미다.
결국 주축 선수들의 각성이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인다. 오프시즌 케빈 듀란트, 도노반 미첼을 노렸으나 결국 1명도 영입하지 않은 팻 라일리 사장의 선택이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위기의 마이애미는 오는 11월 2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홈으로 불러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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