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핼러윈 참사' 희생자 122명 검시 완료…84명 유족 인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검찰청이 '핼러윈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 122명의 검시 절차를 완료해 84명을 유족에게 인도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현장에서 비상대기 중인 검사가 직접 검시한 뒤 구두지휘로 최대한 신속히 검시절차를 밟고 있다"며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희생자 신원파악, 유족 연락, 유족의 희생자 확인 등 필요·최소한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이 '핼러윈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 122명의 검시 절차를 완료해 84명을 유족에게 인도했다고 30일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현장에서 비상대기 중인 검사가 직접 검시한 뒤 구두지휘로 최대한 신속히 검시절차를 밟고 있다"며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희생자 신원파악, 유족 연락, 유족의 희생자 확인 등 필요·최소한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검시는 죽음에 대한 법률적 판단을 위해 숨진 사람이나 그 주변 현장에 대해 이뤄지는 종합적인 조사다. '형사소송법' 제222조는 검사가 변사자나 변사했다고 의심되는 사람의 검시를 하도록 규정한다.
대검은 이날 황병주 형사부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본부를 이날 구성했다. 또 이태원 일대를 관할하는 서울서부지검에 한석리 검사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만들고 비상 근무를 하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수사본부를 구성해 이태원 일대 업소들이 안전조치 의무를 다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다. 이번 사고는 전날 오후 10시15분쯤 일어났으며, 이태원에 있는 좁은 길에서 다수가 넘어지면서 생긴 압사 사고로 조사됐다.
이태원 참사로 숨진 사람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154명이다. 여성이 98명, 남성이 56명이다. 외국인 사망자는 14개국 26명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6층 창문으로 들이닥친 외국인…30대 여성, 새벽 3시 '봉변' - 머니투데이
- "도미노처럼 넘어져" 이태원 압사사고…끔찍했던 그 현장 - 머니투데이
- "송중기·김태리 데이트" 사진의 반전…알고 보니 현빈·손예진 - 머니투데이
- "야 밀어, 우리가 더 힘세"…유튜버의 '이태원 참사' 증언 - 머니투데이
- 2021년 이태원 사진 보니…"예견된 참사였다" - 머니투데이
- "그때 살걸" 40억 자산가도 후회…30대부터 시작해야 할 투자는 - 머니투데이
- 1억이 5억 됐는데 "더 오른다"…영업익 1200% 오른 이 주식 - 머니투데이
- 임예진 "PD와 결혼→신혼 우울증 왔다…코인 투자로 수천 잃어" - 머니투데이
- 의대 교수 사직 예고에 정부 "유감"…'진료유지명령'은 선 그어 - 머니투데이
- "저출산 도쿄 집값 840조 날아간다"…한국에도 섬뜩한 경고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