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대1 매칭으로 중상자·유가족 지원…韓 "수습에 만전 기하라"

윤수희 기자 2022. 10. 3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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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사고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수습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사망자 및 유가족에게는 지자체 담당자와의 1대1 매칭을 통해 장례를 지원하고 복지부 담당자도 이를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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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회의…외국인 유가족 입국시 도착비자 발급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오후 서울시청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서울시 수습본부를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응 회의를 갖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0.30/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오후 6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사고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수습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중상자를 보건복지부 직원과 1대1 매칭해 치료를 지원하는 등 밀착 관리하기로 했다. 사망자 및 유가족에게는 지자체 담당자와의 1대1 매칭을 통해 장례를 지원하고 복지부 담당자도 이를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또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서울시와 협업해 유가족이 지방에 거주하는 경우에도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도 관계 공무원과 1대1 매칭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유가족의 입국 편의를 위해 인천공항에서 도착 비자를 발급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1일 아침 서울광장 서울도서관 정문 앞과 자치구별 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일반 시민들도 조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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