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결승 무대 밟는 '불사대마왕', "팬들 위해 꼭 우승하고 싶어" [롤드컵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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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과 2021년 4강에서 멈췄던 벽을 넘어 5년만에 다시 오르게 된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페이커' 이상혁은 결승 진출의 원동력으로 좋은 동료들과 함께한 노력의 결과를 꼽으면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통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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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지난 2019년과 2021년 4강에서 멈췄던 벽을 넘어 5년만에 다시 오르게 된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페이커' 이상혁은 결승 진출의 원동력으로 좋은 동료들과 함께한 노력의 결과를 꼽으면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통해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T1은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징동과 경기서 1세트를 패했지만, 2세트부터 매 세트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즈와 아지르로 슈퍼 플레이를 계속 펼치면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2013년과 2016년 북미에서 두 번의 우승을 경험했던 이상혁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결승전서 다시 한 번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려 북미에서 세 번째 우승컵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북미에서 거뒀던 두 번의 우승 모두 엄청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충분히 노력한다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굉장히 오랜만에 올라가는 결승인 만큼 더욱더 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고 그만큼 더욱 많이 우승하고 싶다."
10년차 프로게이머로 한결 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비결에 대해 그는 "항상 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은 배우려고 하고 좀 발전하려고 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했던 것 같다"고 답한 뒤 "또 이렇게 결승전까지 올릴 수 있는 데는 당연히 좋은 동료들과 좋은 환경이 있어야 된다"며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덧붙여 이상혁은 팬 들에 대한 마음도 잊지 않았다. "아무래도 우승을 못한 지가 꽤 오래됐기 때문에 이번 롤드컵 결승전은 나에게 더욱 더 큰 의미가 있다. 팬 분들이 더 많이 기대를 하고 계시기 때문에 팬 분들을 위해서 꼭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크다"며 "팬 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 팬 분들이 기쁨과 영감들을 얻어가셨으면 좋겠다. 팬 분들뿐만 아니라 또 힘든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라도 충분히 좋은 기운을 받으셨으면 좋겠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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