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가 사정사정 부탁...토트넘, 폭풍 영입 ‘시즌 3’ 개최 예정

이규학 기자 2022. 10. 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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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도 바쁜 나날들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승인을 받은 후, 1월 이적시장에 3명의 선수와 계약을 맺을 것이다. 토트넘 보드진들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공적 및 사적 요청 이후 1월 여러 차례 이적을 승인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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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가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서도 바쁜 나날들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니엘 레비 회장의 승인을 받은 후, 1월 이적시장에 3명의 선수와 계약을 맺을 것이다. 토트넘 보드진들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공적 및 사적 요청 이후 1월 여러 차례 이적을 승인했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작년 11월에 부임해 토트넘에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 이적 정책, 전술, 훈련 방식 등 자신의 스타일을 적용해 팀을 지휘하고 있다. 이는 효과적이었다. 부임 당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위에 머물던 토트넘은 시즌이 끝나자 리그 4위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도 나쁘지 않다. 리그 3위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이 이런 성적을 거두는데 가장 유효했던 부분은 ‘선수 영입’이다.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 당시 토트넘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를 영입했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선 이반 페리시치,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클레만 랑글레 등을 데려왔다. 콘테 감독이 부임한 이후 손흥민,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 등을 제외하곤 대부분 선수단에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에도 토트넘의 폭풍 영입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은 팀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보드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계속해서 주장했고, 레비 회장도 이를 수락했다. 매체는 “토트넘 이사회는 파비오 파라티치 전무가 시즌 중반 영입 계획을 추진하는데 앞장섰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쿨루셉스키와 벤탄쿠르를 영입한 것이 모두 큰 성공으로 입증되면서 지난 시즌 1월 영입에 대한 성공이 반복되기를 열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는 총 3명이다. 매체는 “공격수 다재다능한 수비수, 미드필더를 포함해 1월에 최대 3명의 주요 영입을 원한다”라며 토트넘의 1월 이적시장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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