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압사 참사로 광주시민 4명 사망·1명 뇌사

신대희 2022. 10. 3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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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일어난 압사 참사로 숨진 154명 중 4명이 광주시민으로 집계됐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154명 중 4명이 광주시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시민 E(28·여)씨도 이태원 압사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고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오후 10시 15분 이태원역 1번 출구 주변의 좁은 골목에서 사람들이 엉키면서 154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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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에 시민들이 놓고간 근조화가 놓여 있다. 2022.10.30. kgb@newsis.com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일어난 압사 참사로 숨진 154명 중 4명이 광주시민으로 집계됐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 154명 중 4명이 광주시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 4명은 A(26)·B(46)·C(24·여)·D(24·여)씨다.

광주시민 E(28·여)씨도 이태원 압사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고 서울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시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사고 수습에 협력할 계획이다.

전날 오후 10시 15분 이태원역 1번 출구 주변의 좁은 골목에서 사람들이 엉키면서 154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쳤다.

이태원에는 야외 마스크 해제 뒤 맞는 첫 핼러윈을 앞두고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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