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탈락인데' 아틀레티코 보드진, 시메오네와 2년 재계약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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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에도 계속 믿고 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재계약을 계획 중이다.
최근 레버쿠젠과 2-2 무승부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디아리오 아스'는 "보드진은 시메오네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길 원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지만 그들의 계획은 바뀌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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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에도 계속 믿고 간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재계약을 계획 중이다.
스페인 매체 '디아리오 아스'는 30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보드진은 시메오네와의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하기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올 시즌 아틀레티코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최근 레버쿠젠과 2-2 무승부를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최종전 결과에 따라 유로파리그 조차 가지 못할 수 있다. 아틀레티코가 포르투에 승리하지 못하고 레버쿠젠이 브뤼헤를 격파할 경우 최하위 탈락이다.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이어 리그에서도 패배했다. 상대적으로 약체인 카디스 원정에서 2-3 패배를 당했다. 90분 추가시간 9분에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했다.
팬들 입장에서는 오랫동안 팀을 이끈 시메오네 감독에 대한 인내심이 바닥을 치고 있는 상황. 하지만 구단 보드진의 생각을 달랐다. 오히려 계속 믿고 가기로 했다. '디아리오 아스'는 "보드진은 시메오네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하길 원한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지만 그들의 계획은 바뀌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한편, 아틀레티코의 가장 최근 우승은 지난 2020/2021시즌 당시 레알 마드리드를 2점 차로 따돌리고 들어 올린 라리가 우승컵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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