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광주 거주 4명 사상

신민지 2022. 10. 3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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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의 사상자 명단에 광주시민 4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태원 참사로 숨진 광주시민이 모두 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뇌사자도 1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27세 여성이 뇌사 상태로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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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153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의 사상자 명단에 광주시민 4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만 3명, 뇌사 상태의 부상자가 1명입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태원 참사로 숨진 광주시민이 모두 3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45세 남성과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25세 남성, 23세 여성 등 3명으로 파악됐습니다.

45세 남성은 이대서울병원에, 25세 남성은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23세 여성은 용인 세브란스병원에 각각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뇌사자도 1명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광주 북구에 거주하는 27세 여성이 뇌사 상태로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와 광주경찰청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광주 지역에서 위치정보 확인 및 신원확인이 요청된 건수가 모두 65건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남에서도 79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는데, 아직까지 관련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번 사고의 희생자 대부분이 어린 10대와 20대로 알려지면서 광주시와 전남도, 시·도 교육청, 대학 등은 소속 학생과 직원들의 사고 지역 방문과 사고 여부 등 파악에 나섰습니다.

어제(29일) 밤 10시 15분 이태원에서 인파가 몰려 수천 명이 도미노처럼 겹겹이 쓰러지면서, 모두 153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쳤습니다.

kbc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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