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국 비극에 깊은 위로"…"세월호 이후 가장 치명적"
【 앵커멘트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주요국 정상들도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해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외신들도 실시간으로 관련 소식을 전하며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치명적 사고"라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성명을 내고 "한국의 비극"에 깊은 위로를 전했습니다.
이어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비극적인 시기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며 "필요한 모든 지원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트위터에서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 "우리 모두 충격"이라며 애도를 전하고 위로했습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 전 세계 정상들의 애도 메시지도 이어졌습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속보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습니다.
사망자가 발생한 중국에서는 관련 소식이 최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올랐고,관영매체는 "중국대사관이 사망자 가족에 위로를 전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는 모두 톱뉴스로 전하고 "세월호 침몰 이후 가장 치명적이고 큰 사고 가운데 하나"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세월호 침몰 이후 공공 안전기준 개선을 위해 정부가 무엇을 했는지 세간의 주목이 쏠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김현수 / 워싱턴 영상편집 : 이유진 그 래 픽 : 이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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