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핼러윈 행사 줄줄이 취소···유통·연예계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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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대규모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지자체와 연예계, 유통가도 30일 예정된 유사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
30일 마포구청은 "홍대 앞 예정된 핼러윈 행사가 긴급 취소됐다"며 "관련 부상자 발견 시 즉시 구청으로 연락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30일 스타벅스는 다음달 1일까지 예정된 핼러윈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관련 음료와 푸드 MD 판매를 중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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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스타벅스 등도 관련 이벤트 취소 행렬
핼러윈을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대규모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지자체와 연예계, 유통가도 30일 예정된 유사 행사를 취소하고 있다.
30일 마포구청은 “홍대 앞 예정된 핼러윈 행사가 긴급 취소됐다”며 “관련 부상자 발견 시 즉시 구청으로 연락 바란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당초 홍대 상인회는 핼러윈을 앞두고 28일부터 30일까지 ‘핼러윈 인 홍대’ 행사를 진행하려고 했다. 30일에는 ‘핼러윈 마켓’과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등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마포구청은 댄스 페스티벌 등 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마켓을 위해 설치된 부스도 철수한다.
지자체 뿐 아니라 연예계와 유통가도 핼러윈 행사 취소 결정에 동참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열기로 계획한 핼러윈 파티 ‘SM타운 원더랜드 2022 레드카펫’ 생중계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SM은 이날 오후 6시 15분부터 1시간 동안 핼러윈 관련 행사를 열기로 했지만 행사 자체를 취소했다.
스타벅스와 롯데백화점도 관련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30일 스타벅스는 다음달 1일까지 예정된 핼러윈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관련 음료와 푸드 MD 판매를 중지키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당분간 애도 기간을 갖고 대형 핼러윈 관련 프로모션을 자제하기로 했다"며 “예정된 대형 이벤트를 연기하거나 재검토하는 방향으로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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