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美하원의장 남편 자택서 피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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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남편 폴 펠로시(82·사진)가 자택에서 40대에게서 둔기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다.
CNN 등이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펠로시 부부 집에 괴한이 침입했다.
경찰은 오전 2시27분에 펠로시 부부 집에 들어갔고, 당시 범인이 폴을 망치로 폭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가족들이 정신적 충격을 입었다"며 "폴은 두개골 골절 등 중상을 입었으나 호전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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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 골절 등 중상… 호전 중”
범인, 펠로시 노리고 습격한 듯
CNN 등이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새벽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펠로시 부부 집에 괴한이 침입했다. 범인은 침입 당시 “낸시는 어디 있냐”며 외쳤고, 폴은 즉각 911에 전화를 걸어 통화 연결을 유지해 경찰 출동을 유도했다. 경찰은 오전 2시27분에 펠로시 부부 집에 들어갔고, 당시 범인이 폴을 망치로 폭행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두개골 골절과 오른팔에 심한 상처를 입은 폴은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당시 워싱턴에 머무르던 펠로시 의장은 사건 직후 비행편을 이용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펠로시 의장은 “가족들이 정신적 충격을 입었다”며 “폴은 두개골 골절 등 중상을 입었으나 호전되고 있다”고 했다.
범인은 데이비드 데파페(42)로 펠로시 의장을 노리고 자택에 침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은 펠로시 의장이 집에 올 때까지 폴을 묶어두려 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데파페의 페이스북에는 코로나19 백신, 2020년 대선, 지난해 1월 6일 의회 난입 사건과 관련한 음모론이 가득하다고 CNN은 전했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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