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에 대못 박아” 이경진, 이하나♥임주환 반대 (삼남매가 용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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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이 딸 이하나와 임주환의 사랑을 반대했다.
10월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2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유정숙(이경진 분)은 딸 김태주(이하나 분)의 사랑고백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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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이 딸 이하나와 임주환의 사랑을 반대했다.
10월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2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유정숙(이경진 분)은 딸 김태주(이하나 분)의 사랑고백에 분노했다.
장세란(장미희 분)은 아들 이상준(임주환 분)을 찾아온 김태주에 분노해 유정숙에게 전화를 걸었고 “태주가 술 마시고 상준이 만나러 집 앞에 찾아왔다. 소파에서 자다가 좀 전에 나갔다. 우리 상준이가 태주 때문에 얼마나 난처한 입장인지..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다”고 성냈다.
그 전화를 받은 유정숙은 바로 딸 김태주를 데리러 갔고, 김태주가 이상준에게 “나 너 좋아해. 미안해. 그동안 겁내고 도망친 것. 네가 너무 좋아서 더 겁이 났어. 이제는 너희 엄마가, 너희 동생이 나 미워해도 이겨내 볼게”라고 고백하는 현장을 목격했다.
이에 유정숙은 “무슨 개소리야? 널 그렇게 싫어하는데 굽히고 들어가야겠어? 내 가슴에 대못을 박는구나? 이상준 너 대답하고 가. 너희 엄마에게 태주 안 만나겠다고 했다며?”라고 반대했다. 이상준은 “네, 그런 비슷한 말 했습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그 대답과는 별개로 저는 김태주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유정숙은 “시끄러워”라며 이상준의 사랑고백을 막았지만 김태주는 “나도 사랑해”라고 이상준에게 화답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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