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귀국 "'이태원 참사' 유족별 전담공무원 지정, 장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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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유족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내일부터 진행될 장례 절차 진행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시청 지하3층 재난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4시40분쯤 인천공항 입국장에 도착한 뒤 곧바로 이태원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고 순천향대병원 응급실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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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유족별로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내일부터 진행될 장례 절차 진행에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시청 지하3층 재난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때 "사망자의 주소지 확인을 서둘러 주시면 해당 지자체들과 협력해 장례 지원 등을 더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또한 "국가 애도 기간에 엄숙하고 질서 있는 분위기에서 사고 수습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의 애도를 위한 합동분향소 설치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고 수습이 빠르게 마무리되고 정부의 사고 원인 규명이 나오면 정부, 자치구와 협력해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21~31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길에 올랐으나 전날(29일) 오후 10시15분쯤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현지 일정을 모두 취소한 뒤 조기 귀국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4시40분쯤 인천공항 입국장에 도착한 뒤 곧바로 이태원 사고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고 순천향대병원 응급실을 돌아봤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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