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리 "♥팝핀현준 연애 한 달 만에 결혼 상대로 소개"(마이웨이)[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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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박애리가 친정 아버지와 남편 팝핀현준의 첫 만남 일화를 밝혔다.
박애리는 팝핀현준과 연인으로 발전한 지 한 달 만에 집에 결혼할 사람이라며 소개했다.
이후 아버지에게 전화를 건 박애리는 "막냇사위 첫인상 어땠어? 물었더니 '눈빛을 보니 세상의 때가 하나도 안 묻었더라. 정말 성실해 보이더라' 이러시더라"고 전했다.
결혼한지 2년 만에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박애리는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괜한 소리 안 하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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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국악인 박애리가 친정 아버지와 남편 팝핀현준의 첫 만남 일화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소리꾼 박애리, 댄서 팝핀현준 부부가 출연했다.
박애리는 팝핀현준과 연인으로 발전한 지 한 달 만에 집에 결혼할 사람이라며 소개했다. 박애리는 "그때 아버지가 물어보신 게 딱 하나였다. '너도 우리 애리가 좋으냐' 하시더라"고 말했다.
팝핀현준도 "결혼하면 어디에 살 것인지, 정확한 직업이 뭔지 전혀 안 물어보시고 '너도 우리 애리가 좋으냐' (물으시길래) '제가 더 사랑합니다' 그랬다. 그랬더니 '그라믄 됐제' 딱 말씀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이후 아버지에게 전화를 건 박애리는 "막냇사위 첫인상 어땠어? 물었더니 '눈빛을 보니 세상의 때가 하나도 안 묻었더라. 정말 성실해 보이더라' 이러시더라"고 전했다.
결혼한지 2년 만에 친정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박애리는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괜한 소리 안 하셨다"고 말했다. 팝핀현준도 "정말 예뻐하셨다"며 장인어른을 떠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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