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건축·CG…일상 속의 수학, MBC ‘다큐프라임’
오경민 기자 2022. 10. 30. 20:28
지난 7월,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및 한국 고등과학원 수학부 석학교수가 필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학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며 수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수학은 어렵고 복잡한 것,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쓸모없는 것으로 여겨지곤 한다. 31일 MBC <다큐프라임>은 우리 일상 곳곳에 들어와 있는 수학을 발견하며 통념을 뒤집는다.
밤하늘을 가르는 드론 조명쇼를 운영하는 데에도, 한국의 첫 달 탐사선인 다누리호 발사에도 수학이 쓰였다. 엄청난 실력의 수학자들만이 풀 수 있는 거창한 난제가 아니라 교과서에 등장하는 행렬과 미적분이 이들을 움직였다.
일상에서도 수학은 우리와 함께한다. 감염병을 예방하고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데도 수학이 쓰였다. 수학은 초고층 빌딩을 건축하는 기술이나 우리를 즐겁게 하는 영화와 애니메이션 속 컴퓨터그래픽과도 뗄 수 없는 관계다. 수학적 사고는 문제에 대한 정답을 찾아가는 ‘문제 해결 능력’을 길러준다. 수학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짚는 프로그램은 오후 5시45분 방송된다.
오경민 기자 5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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