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토트넘 떠난다면?...후보 3인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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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가 팀을 떠난다면 어떤 감독이 사령탑에 앉을까.
스페인 '피차헤스'는 30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날 경우 3명의 후보가 눈에 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 직면한 토트넘은 처음부터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축할 감독을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작년 11월에 부임해 토트넘에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중심으로 장기적으로 이적 자금을 투자해 팀을 완전히 바꾸려고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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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의 감독인 안토니오 콘테가 팀을 떠난다면 어떤 감독이 사령탑에 앉을까. 후보자가 공개됐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30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이 토트넘을 떠날 경우 3명의 후보가 눈에 띈다. 최악의 시나리오에 직면한 토트넘은 처음부터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축할 감독을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작년 11월에 부임해 토트넘에 모든 것을 바꾸고 있다. 이적 정책, 전술, 훈련 방식 등 자신의 스타일을 적용해 팀을 지휘하고 있다. 이는 효과적이었다. 부임 당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위에 머물던 토트넘은 시즌이 끝나자 리그 4위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경기력적인 부분에선 조금 답답하다는 의견이 있긴 하지만, 성적 자체는 나쁘지 않다. 리그 3위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예선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중심으로 장기적으로 이적 자금을 투자해 팀을 완전히 바꾸려고 계획 중이다.
다만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남을 수 있을진 모른다. 부임 당시 2022-23시즌 종료까지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끝난다면 콘테 감독은 토트넘을 떠난다. 토트넘은 서둘러 재계약을 맺어야 하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콘테 감독이 유벤투스 부임설이 언급되면서 토트넘은 머리가 아파졌다.
결국 토트넘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다. 콘테 감독이 떠날 경우, 새로운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구축할 감독을 찾고 있었다. 매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마스 프랭크, 루벤 아모림 감독까지 총 3명의 감독을 후보로 선정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과거 토트넘을 UCL 결승전까지 이끈 명장으로 현재 무직 상태다.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의 부임으로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팀에 남도록 설득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프랭크 감독은 현재 브렌트포드를 이끄는 명장이다. 다재다능함과 라이벌 클럽을 상대로 좋은 승부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리스본을 유럽 대항전에서 경쟁력 있는 클럽으로 만드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토트넘 보드진이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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