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오세훈 “일대일 전담 공무원 운영해 장례절차 신속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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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일대에서 벌어진 최악의 압사 참사를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에서 맞춤형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운영해서 오늘부터 진행될 장례 절차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에서 유족 담당 전담 공무원을 운영해서 오늘부터 진행될 장례 절차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다만 사망자 주소지 확인은 해당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다. 장례 지원을 더 신속히 지원하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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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정부, 전폭적 지원 해달라”
한 총리 “대형 행사·축제 일제점검”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일대에서 벌어진 최악의 압사 참사를 두고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에서 맞춤형 일대일 전담 공무원을 운영해서 오늘부터 진행될 장례 절차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8시께 서울시청에서 열린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에서 서둘러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선포해줬다”며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에서 유족 담당 전담 공무원을 운영해서 오늘부터 진행될 장례 절차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다만 사망자 주소지 확인은 해당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다. 장례 지원을 더 신속히 지원하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시민의 애도를 위한 합동분향소 설치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고수습이 빠르게 마무리되고 정부의 사고원인 규명이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정부, 자치구와 협력해서 철저한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이번 사고로 많은 상처를 입은 우리 국민이 조속히 건강과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금과 같은 전폭적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회의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사고로 인해 15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여 참담한 심정”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역시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사고의 수습과 후속조치에 두겠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사상자 가족분들과의 소통이 제일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맞춤 공무원과)사망자 가족과의 매칭을 오늘 밤 중에 완료하는 등 가족분들의 요구를 수시로 파악하고 신속하게 해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장례는 유족들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여 진행해야 한다”며 “경찰에서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겠지만 서울시에서도 사고원인 분석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해 대형행사 등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해주길 바란다”며 “현재 병상에는 많은 중·경상자가 있다. 중앙정부가 최대한 지원을 하겠지만 서울시에서도 가용한 의료자원을 총 동원하여 더 이상의 참담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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