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중상자 37명으로 늘어…사상자 총 28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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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압사 참사로 인한 중상자가 30명 이상으로 늘며, 총 사상자 수는 280명 이상으로 파악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53명, 중상자가 37명, 경상자가 9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사망자 153명 중 150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3명의 신원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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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압사 참사로 인한 중상자가 30명 이상으로 늘며, 총 사상자 수는 280명 이상으로 파악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53명, 중상자가 37명, 경상자가 9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총 사상자 수는 286명이다.
이는 직전 집계인 중상자 24명, 경상자 79명에서 각각 13명, 17명씩 늘어난 수치다.
이중 외국인 인명피해는 사망자 20명, 부상자 15명이다.
사망자 중 여성은 97명, 남성은 56명이며, 20대가 9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 32명, 40대 9명, 10대 4명 순이었다. 13명은 연령대가 파악되지 않았다.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사망자 153명 중 150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3명의 신원은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소방 507명, 구청 800명, 경찰 1100명, 기타 14명 등 인원 2421명을 동원해서 사고를 수습하고 있다.
지휘차, 구조·구급차 등 장비 238대도 투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45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10시 25분 중대본 회의를 개최했다.
중대본은 30일부터 11월 5일 밤 24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시 내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또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보건복지부는 현장 의료대응과 환자 병원이송을 맡았고,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구성해 오후 4시부터 가동하고 있다.
또 사망자 집중지원, 심리지원, 사망자 장례 등 의료서비스와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방청은 남화영 청장 직무대리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하고 사고 직후인 29일 오후 11시 15분 사고현장에 출동했다.
31일부터는 현장출동 소방대원에 대한 긴급 심리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사망자 시신을 순천향대병원 서울대병원 등으로 이송하고 실종자 신고접수와 함께 진료비상대응체계도 유지하고 있다.
이태원관광특구협의회는 31일까지 이태원로 주변 상인 영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120 다산콜센터를 통해서는 사고 관련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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