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국과 함께 할 것"‥기시다·시진핑도 애도 메시지
[뉴스데스크] ◀ 앵커 ▶
주요 국가 정상들은 애도를 표하며 한국을 돕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며 위로했고, 일본 기시다 총리와 중국 시진핑 주석을 비롯해 영국과 프랑스, 독일 정상들도 애도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간선거 사전투표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사고 소식을 들었다고 밝힌 바이든 대통령은 몇 시간 뒤 바로 성명을 냈습니다.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면서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두 나라의 동맹과 국민 간 유대는 어느때보다 강력하다"며 "미국은 이 비극적인 시기에 한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미국은 한국이 필요한 어떤 지원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습니다.
일본 기시다 총리는 외무성을 통해 "일본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애도를 전한다"며 "한국 정부와 국민에 연대의 뜻을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시진핑 주석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위로 전문을 보내,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한국이 모든 노력을 다해 사후 처리를 잘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서울에서 온 끔찍한 소식"이라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고 있는 한국인들과 함께 한다"고 밝혔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서울에서의 비극적 사건으로 모두 충격에 빠졌다"며 "독일은 한국인들 곁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불어와 한국어로 글을 올리고, "진심어린 애도를 보낸다"며 한국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캐나다 총리도 트위터를 통해 애도의 뜻을 보냈고,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도 내무 장관이 사고 현장 영상과 함께 "사랑하는 이를 잃은 모두에게 위로를 전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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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s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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