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푸틴 등 세계 주요국 정상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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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세계 주요국 정상이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질(바이든 여사)과 나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애도를 표하며 다친 모든 분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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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세계 주요국 정상이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
외교부는 30일 현재까지 세계 55개 국가·지역에서 우리 정부에 위로 메시지를 전해왔다고 밝히며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질(바이든 여사)과 나는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애도를 표하며 다친 모든 분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했다. 아울러 "양국 간의 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하고 중요하다"며 "한국과 미국 국민 사이의 유대 역시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미국은 이 비극적인 순간에 한국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2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 서울에서 끔찍한 소식이 들려왔다"며 "매우 고통스러운 시간을 겪고 있는 모든 한국인과 대응하는 이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이번 참사와 관련해 "깊은 조의를 표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냈다. 이날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공개된 조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서울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고로 많은 이들이 숨진 것과 관련해 깊은 조의를 전한다"고 했다. 아울러 "희생자 유족과 친구에는 진심 어린 위로와 지지를, 다친 이에게는 조속한 쾌유에 대한 기원을 전해주기 원한다"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3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에 한국 국민과 서울 주민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한다"며 "프랑스는 여러분 곂에 있다"고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외에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가 각각 트위터나 윤석열 대통령 앞으로 보낸 조전을 통해 이번 참사 피해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고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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