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이태원 참사, 추모 전하는 방법도 중요해”

이해정 2022. 10. 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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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송은이가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며 피해자와 유가족, 국민들의 정신적 충격 회복을 기원했다.

송은이는 10월 30일 개인 SNS에 "어떻게 위로를 건네고 어떤 말로 추모하여야 할지조차 막막합니다. 그저 마음이 너무 아플 뿐입니다"라며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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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개그맨 송은이가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며 피해자와 유가족, 국민들의 정신적 충격 회복을 기원했다.

송은이는 10월 30일 개인 SNS에 "어떻게 위로를 건네고 어떤 말로 추모하여야 할지조차 막막합니다. 그저 마음이 너무 아플 뿐입니다"라며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한편으론 우리의 마음을 스스로 서로 돌아보고 괜찮은지 살펴봐야 할 때"라며 "추모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고 싶다면 그 방법도 당연히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이와 함께 밴드 자우림 김윤아의 글을 첨부했다.

김윤아는 "깊은 애도를 전하며 부상 당하신 분들의 온전한 회복을 기원합니다. 이번 사고로 신체적 심리적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현장에 계셨던 다른 많은 분들도 크게 충격 받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부상 당하지 않았다고 해서 다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자신의 마음을 잘 돌봐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편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로 30일 오후 5시 기준 기준 153명이 숨지고 133명이 다쳐 모두 28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

(사진=송은이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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