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전 광복회장 별세…향년 78세
파이낸셜뉴스 2022. 10. 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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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 전 광복회장이 30일 별세했다.
김 전 회장은 그간 암 투병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은 3선(제14·15·17대) 국회의원 출신이다.
김 전 회장의 회장 재임 기간 광복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경내에서 운영해 온 야외 카페 수익금으로 수천만 원대 비자금을 조성해 사적으로 썼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를 받게 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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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원웅 전 광복회장이 30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김 전 회장은 그간 암 투병을 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발인은 내달 1일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진옥선 가천대 명예교수와 1남 2녀가 있다. 장례는 고인 뜻에 따라 빈소 없이 가족장으로 치러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3선(제14·15·17대) 국회의원 출신이다. 2019년 6월 제21대 광복회장(임기 3년)에 취임했지만 2년 8개월 만인 지난 2월 자진 사퇴했다. 김 전 회장의 회장 재임 기간 광복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경내에서 운영해 온 야외 카페 수익금으로 수천만 원대 비자금을 조성해 사적으로 썼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를 받게 된 데 따른 것이다. 김 전 회장 사망으로 업무상 횡령 혐의 등에 대한 검찰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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