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이태원 유가족·피해자 애도…"진심 어린 위로·빠른 쾌유 바라"

정윤영 기자 2022. 10. 30. 1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사고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RIA)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서울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자 가족, 친지,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30일 주한 러시아 대사관을 인용, 이태원 압사 사고로 숨진 러시아인들이 4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한 러시아 대사관 "러 국적자 4명 숨져"
30일 저녁 서울 용산구 이태원 압사 사고 현장이 폴리스라인이 설치 돼 외부인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이태원 압사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이날 현재 사망 153명, 부상103명이다. 2022.10.3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사고 피해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RIA)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서울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자 가족, 친지,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면서 "모든 희생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30일 주한 러시아 대사관을 인용, 이태원 압사 사고로 숨진 러시아인들이 4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타스통신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외국인 22명을 포함해 153명이 숨졌다"면서 "이는 304명이 숨진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한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비극"이라고 전했다.

이태원 사고로 숨진 외국인 가운데는 러시아인 외에도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노르웨이 국적자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