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푸틴, 윤 대통령에 조전…"유족에게 위로와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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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참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냈다.
푸틴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공개한 조전에서 "서울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고로 많은 이들이 숨진 데 대해 깊은 조의를 전한다"며 "희생자 유족과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지지를, 다친 이들에게는 조속한 쾌유에 대한 기원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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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참사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조전을 보냈다.
푸틴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공개한 조전에서 "서울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고로 많은 이들이 숨진 데 대해 깊은 조의를 전한다"며 "희생자 유족과 친구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지지를, 다친 이들에게는 조속한 쾌유에 대한 기원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외국인 20명이 숨졌다 이 가운데 러시아인도 3명이 사망했다.
앞서 러시아 정부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자국에 대한 국제 제재에 동참한 한국을 비우호국가로 지정했다.
푸틴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할 경우 한국과 러시아 관계가 파탄 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8일 "어디까지나 우리 주권의 문제"라면서 "살상 무기나 이런 것을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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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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