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서울 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사회재난 11번째 [종합]

신민경 2022. 10. 30. 1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대규모 인명사고와 관련해 30일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이는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국정 최우선 순위를 이태원 사고 수습과 후속조치에 두겠다는 담화문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사회재난으로는 11번째 사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전 서울 용산 이태원 참사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대규모 인명사고와 관련해 30일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이는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국정 최우선 순위를 이태원 사고 수습과 후속조치에 두겠다는 담화문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사회재난으로는 11번째 사례다.

앞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2003년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유출사고, 2012년 휴브글로벌 불산누출사고, 2014년 세월호 침몰사고, 2020년 코로나19 사태 때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 일부가 국비로 지원되며, 피해 수습과 지원은 재난피해자 주민등록부의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담당한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마련하겠단 방침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망하신 분 중 아직 신원이 파악되지 않은 분들의 신원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번 사고로 큰 충격을 받은 사상자 가족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사고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동일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