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없는 KB 리바운드 뺏겼다…신한은행, 디펜딩 챔피언 꺾고 개막전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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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메인스폰서를 맡은 신한은행 덕분에 인천 신한은행은 2022~2023시즌 개막전 상대를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신한은행은 디펜딩 챔피언과 개막전을 치르는 관례를 따르기보다 라이벌 아산 우리은행과 첫 경기 맞붙는 방안을 고민했다.
고민 끝에 신한은행은 디펜딩 챔피언 청주 KB에 도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이 두 차례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KB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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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3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와 개막전에서 84-77로 이겼다. 만원관중 앞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양 팀은 치열하게 다퉜다. 신한은행은 2쿼터에 36-31로 5점 차 리드했지만 3쿼터 강이슬을 막지 못하며 36-37로 역전을 허용했다.
신한은행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소니아는 이적 후 첫 경기에서 23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김진영 역시 19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고, 강계리와 김아름도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반면 박지수가 빠진 KB는 강이슬마저 일찌감치 5반칙으로 물러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특히 리바운드가 문제였다. KB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53-36으로 밀렸다. KB는 강이슬이 3점슛 8개를 던져 4개를 꽂아 넣는 등 19득점을 기록했고, 허예은이 발전한 기량을 뽐내며 17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눈물을 삼켰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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