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동남과 국내복귀 투자협약 체결…20명 신규 고용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2. 10. 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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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소부장 전문기업인 ㈜동남(대표이사 강영철), 경남도·경자청과 함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외국인투자촉진법과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비수도권 지역으로 유턴하는 복귀기업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입주가 허용되면서, ㈜동남은 남문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는 첫 번째 국내복귀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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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소부장 전문기업인 ㈜동남(대표이사 강영철), 경남도·경자청과 함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8일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창원시, 경상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투자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남은 30억을 투자해 2027년까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외국인투자지역내 부지에 3D프린팅을 적용한 신소재·친환경 자동차 부품 주형 연구개발과 제작을 위한 스마트 공장을 신설과 20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동남은 알류미늄 소재, 금형, 가공 및 조립에 앞서가는 기술력을 갖춘 소부장전문기업으로 2002년부터 현대·기아차에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협력사로 중국 베이징에 동반 진출했다. 하지만, 중국내 협력업체 사업 축소와 현지 정치·경제 상황 악화로 국내복귀를 결정해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내복귀기업으로 선정됐다.

외국인투자촉진법과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비수도권 지역으로 유턴하는 복귀기업도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입주가 허용되면서, ㈜동남은 남문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는 첫 번째 국내복귀기업이다.

정현섭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창원시 산업 생태계와 부합하는 주력·첨단업종의 지역산업 맞춤형 유턴 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양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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