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실내정원에서 힐링" 창원시, 스마트가든 30곳 조성

 

경남에너지(주) 직원 휴게실에 설치된 스마트가든. 창원시 제공

"회사 실내공간에 설치된 스마트가든에서 자연을 느끼고 힐링하세요."

창원시 푸른도시사업소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공공기관 등의 노동자들에게 치유와 힐링을 주는 실내 녹색쉼터인 스마트가든 조성을 완료했다.

창원시 산림휴양과는 올해 1월 스마트가든 대상지 모집 공고와 대상지 적합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30곳에 지난 7월부터 석 달에 걸쳐 스마트가든 설치를 완료했다. 스마트가든이 설치된 곳은 산업단지 15곳과 병원 1곳, 공공기관 14곳이다.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은 실내 공기정화식물과 자동급수시스템이 결합된 형태로 설치하여 산업단지와 공공기관 등 노동자들이 실내에서 휴식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휴게실, 매점, 자투리 공간 등 실내 공간을 활용해 노동자가 자연을 보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돼 왔다.

창원시 유재준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실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스마트가든이 몸과 마음이 지친 노동자들의 스트레스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도 스마트가든 설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설치완료한 스마트가든의 사후 모니터링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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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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