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이원수문학관, 2022년 최우수 문학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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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 위치한 이원수문학관(관장 김일태)이 (사)한국문학관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에 선정됐다.
전국의 95개 문학관이 가입해 있는 (사)한국문학관협회는 매년 전국 문학관 중 협회의 추천과 이사회의 심사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과 타 문학관의 모범이 되는 문학관을 최우수 문학관으로 선정, 시상하고 있는데, 올해는 창원 이원수문학관과 부안 신석정문학관이 뽑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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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 위치한 이원수문학관(관장 김일태)이 (사)한국문학관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최우수 문학관'에 선정됐다.
전국의 95개 문학관이 가입해 있는 (사)한국문학관협회는 매년 전국 문학관 중 협회의 추천과 이사회의 심사를 통해 지역 문화 발전과 타 문학관의 모범이 되는 문학관을 최우수 문학관으로 선정, 시상하고 있는데, 올해는 창원 이원수문학관과 부안 신석정문학관이 뽑힌 것이다. 시상식은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남해스포츠파크호텔에서 열린 한국문학관 전국대회에서 진행됐다.
지난 2003년 개관해 2008년부터 사)고향의봄기념사업회가 위탁 운영해오고 있는 이원수문학관은 아동문학가 이원수 선생의 문학 선양과 국민동요 '고향의 봄'의 창작 배경지 창원을 널리 알리는 기본적인 사업과 함께, 해마다 고향의 봄 기념행사와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과 기획, 전시, 공연프로그램, 아동문학 연구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아동문학 중심 문학관으로서 지역사회 문화 창달에 역할을 다하고 있다.
(사)한국문학관협회 전보삼 회장은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아동문학의 중심 공간으로서의 적극적인 역할과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원수문학관 김일태 관장은 "그동안 아동문학인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도움과 응원으로 이원수문학관이 제 역할을 할 수 있었다. 내년이 이원수문학관 개관 20주년을 맞기 때문에 이번 수상은 더욱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어린이와 시민들, 그리고 어린이와 동심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함께하는 문학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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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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