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사망자 3명 신원 미확인…150명은 유족에 개별 통보
[앵커]
워낙 많은 사상자가 한꺼번에 나오다 보니 신원 확인 작업도 쉽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150명의 신원을 파악해 유족에게 통보했지만, 아직도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가 남았습니다.
이화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신원이 파악된 사망자는 현재까지 150명.
아직 누군지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 3명은, 여전히 유족에 대한 통보와 인도가 남았습니다.
[이상민/행안부 장관 : "신원 확인이 안 된 이유 중의 몇 가지는 일단 17세 미만인 자의 경우에는 주민등록이 아직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원 확인을 일일이 사진이나 유족들이 확인해야 되는 상황이고, 일부 외국인의 경우에도 그런 문제가 있어서..."]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들은, 시신이 안치된 영안실 기준으로 관할 지역 경찰서에서 보호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있습니다.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사망자들의 신원을 공개할지 여부도 경찰은 검토하고 있습니다.
그 전까지, 사망자 신원과 관련된 개별 문의는, 서울경찰청 형사과에서 받고있습니다.
법무부는, 대검찰청 차원에서 경찰과 협력해, 유족 인도 등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출입국외국인청도 비상대책반을 구성했습니다.
25명으로 집계된 외국인 사망자와 유족들을 위한 조치입니다.
신원 확인뿐 아니라 피해 보상을 위한 법률 지원, 유족 입국 및 체류 절차 등을 지원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이화진입니다.
영상편집:성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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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진 기자 (hosk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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