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칠린, 앨범 발매 연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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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칠린의 새 앨범 발매일이 잠정 연기됐다.
30일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11월 3일 발매 예정되었던 아이칠린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Draw(MY TIME)'의 발매일이 잠정 연기됐음을 안내드린다"며 "발매일과 더불어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 일정들도 연기됐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일정 연기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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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소속사 케이엠이엔티는 “11월 3일 발매 예정되었던 아이칠린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Draw(MY TIME)’의 발매일이 잠정 연기됐음을 안내드린다”며 “발매일과 더불어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 일정들도 연기됐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일정 연기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핼러윈을 맞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밤 11시 50분 대응 3단계 발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사망자는 153명, 부상자는 103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날부터 내달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조태영 (whxodu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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