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위기의 토트넘 구한 '세트피스'…천재 코치 효과

임창만 기자, 장하준 기자 2022. 10. 3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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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토트넘을 구한 것은 세트피스였습니다.

지난 29일 경기에 앞서 공식전 3경기 무승을 기록 중이던 토트넘은 본머스 원정을 떠났습니다.

시즌을 앞두고 약 4,800여 개의 세트피스 전술을 가진 지안니 비오 코치를 영입한 토트넘.

유독 이번 시즌 세트피스 골이 많아진 토트넘은 비오 코치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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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창만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위기의 토트넘을 구한 것은 세트피스였습니다.

지난 29일 경기에 앞서 공식전 3경기 무승을 기록 중이던 토트넘은 본머스 원정을 떠났습니다.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는 만큼 이번 경기 승리가 너무나 절실했던 토트넘. 하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는데요.

홈팀 본머스는 전반 22분과 후반 4분 키퍼 무어의 연속골로 2대0으로 달아났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토트넘의 심각한 상황을 잘 알려주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다행히도 후반 12분 라이언 세세뇽의 만회 골로 빠르게 추격한 토트넘은 후반 28분 코너킥에서 나온 벤 데이비스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토트넘의 코너킥에서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결승 골을 넣었습니다. 결국 이 골로 3대2 짜릿한 대역전승을 거둔 토트넘.

이 승리에서 흥미로운 부분은 바로 코너킥에서 두 골이 나왔다는 것인데요. 시즌을 앞두고 약 4,800여 개의 세트피스 전술을 가진 지안니 비오 코치를 영입한 토트넘. 유독 이번 시즌 세트피스 골이 많아진 토트넘은 비오 코치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활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32분에는 좋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는데요.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역전골의 발판을 만들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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