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로어 올림푸스' 링고상 수상...美만화상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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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미국 만화계의 주요상 3개를 휩쓸었다.
30일 링고상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 코믹콘에서 열린 2022 링고상 시상식에서 '로어 올림푸스'가 최고 웹코믹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웹툰 '로어 올림푸스'는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와 풋내기 여신 '페르세포네'의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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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미국 만화계의 주요상 3개를 휩쓸었다.
30일 링고상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볼티모어 코믹콘에서 열린 2022 링고상 시상식에서 '로어 올림푸스'가 최고 웹코믹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미국 만화계에서 권위 있는 상을 연이어 거머쥐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했다. 지난해 '만화계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하비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올해 7월에는 또다른 유명 만화 시상식 '아이스너 상'의 베스트 웹코믹 부문에서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이달 초 하비상을 2년 연속으로 받은 데 이어 링고상까지 품으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웹툰 '로어 올림푸스'는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와 풋내기 여신 '페르세포네'의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다. 2018년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2020년 8월 국내에서도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이 웹툰은 올림푸스 신들의 이야기를 개성 강한 작화와 화려한 색채로 풀어내 호평받았고, 글로벌 누적 조회수 12억뷰를 돌파했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네이버웹툰의 해외 도전만화 시스템인 '캔버스(CANVAS)'를 통해 데뷔한 뉴질랜드 출신 작가다. 캔버스는 네이버웹툰이 업계 최초로 구축한 창작만화(UCC) 게시판 '도전만화'를 글로벌 시장에 적용한 아마추어 창작 공간이며, 현재 82만여명의 전세계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모여 대규모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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