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부상자 133명으로 늘어… 중상 37명

이한듬 기자 2022. 10. 30.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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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의 부상자 수가 133명으로 늘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53명, 부상자가 1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33명으로 중상이 37명, 경상이 96명이다.

외국인 인명 피해는 사망 20명, 부상자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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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뉴시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의 부상자 수가 133명으로 늘어났다. 직전 집계(103명)보다 30명이 추가된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0일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153명, 부상자가 1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여성은 97명, 남성은 56명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95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2명, 40대 9명, 10대 4명 순이었다. 13명은 연령대가 파악되지 않았다.

부상자는 133명으로 중상이 37명, 경상이 96명이다. 외국인 인명 피해는 사망 20명, 부상자 15명이다.

경찰은 사망자 153명 가운데 150명의 신원을 파악해 유족에게 통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미확인 3명에 대해서는 확인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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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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