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위해 기도를" 김혜수‧지디에 손흥민‧서희원까지…압사 참사에 애도 물결ing[종합]

김현록 기자 2022. 10. 3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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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최악의 참사에 스타들도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29일 밤부터 30일까지 스타들의 저마다 SNS 등을 통해 이태원 사고에 대해 글과 사진 등을 남기며 추모에 함께했다.

김혜수는 30일 자신의 SNS스토리에 이태원 사고를 다룬 기사를 띄우고.

빅뱅의 지드래곤 또한 검정 바탕에 꽃잎이 하나씩 떨어지는 짧은 영상을 SNS스토리에 게재하고 '프레이 포 이태원'이라며 사고가 발생한 29일 날짜를 적어 먹먹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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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참사 추모 이미지. 출처| 샘 해밍턴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지난 밤 이태원에서 발생한 최악의 참사에 스타들도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29일 밤부터 30일까지 스타들의 저마다 SNS 등을 통해 이태원 사고에 대해 글과 사진 등을 남기며 추모에 함께했다.

김혜수는 30일 자신의 SNS스토리에 이태원 사고를 다룬 기사를 띄우고. ‘한남동 주민센터 3층에 실종자 접수처를 마련했다”며 안내에 나섰다. 방송인 유병재 또한 실종자 접수 안내를 SNS스토리에 띄우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손흥민 또한 이날 소속팀 토트넘이 본머스에 3대2 역전승을 거뒀음에도 맘놓고 기뻐하지 못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사고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한국을 위해 힘을 보내달라는 영어 메시지도 함께 썼다.

이태원 지킴이 홍석천은 ‘프레이 포 이태원’(PRAY FOR ITAEWON)이라는 문구가 담긴 적힌 추모 포스터를 게재하고 "기도해 주세요.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방송인 샘 해밍턴, 안선영 등도 같은 포스터를 게재하고 애도에 동참했다.

구준엽 서희원은 30일 오후 각기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검은 바탕에 하얀 글씨로 'R.I.P.'(Rest in Peace, 고이 잠드소서)라고 쓰인 추모 메시지를 나란히 띄웠다. 대만에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이들 부부가 세계로 타전된 이태원 참사에 안타까움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빅뱅의 지드래곤 또한 검정 바탕에 꽃잎이 하나씩 떨어지는 짧은 영상을 SNS스토리에 게재하고 ‘프레이 포 이태원'이라며 사고가 발생한 29일 날짜를 적어 먹먹함을 안겼다. 성시경은 SNS에 파란 하늘 사진과 함께 "참 덧없네요. 너무 안타깝고 아깝고 어이없는 희생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썼다.

▲ 출처|샘 해밍턴, 손흥민, 구준엽 등 SNS

안선영은 "대체 이게 무슨 참사인가요. 너무 황망하게 별이 된 고인들과 그 유가족과 친구들의 슬픔은 또 어찌 감히 위로라도 할 수 있을까요"라며 "매일 내 아이가 뱃속에 있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늘 자주 걷던 내 동네 앞이라, 너무 익숙한 길 앞이라 더 심장이 땅 끝까지 떨어집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비통해했다.

김나영은 "믿어지지 않는 너무도 슬프고 속상한 일입니다.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썼고, 가수 김창렬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벌어졌다.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간 모든 이들을 추모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글을 남겼다. 듀오 노라조 조빈 역시 자신의 SNS에 "더 이상의 희생자가 없길 제발. 모두 기도해주세요"라고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루나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고, 방송인 최희 역시 "너무 안타까운 사고가 정말 너무 안타깝고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더 이상의 사망자가 없기를, 그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앞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좁은 경사로에서 압사 사고가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다. 30일 오후 현재 사망자는 153명, 부상자는 103명까지 늘어났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첫 핼러윈을 맞아 약 10만 명 가까운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참극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희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 또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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