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지진] 재산피해 총 15건…인명피해 없어

[괴산 지진] 괴산군청 지진 피해 점검 (괴산=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29일 충북 괴산군 장연면 장암리 한 주택에서 기와가 떨어졌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돼 괴산군청 관계자들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2.10.29 kw@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29일 오전 발생한 충북 괴산 지진으로 지금까지 총 15건의 재산피해가 보고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30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주택 14건, 석축 1건의 피해가 집계됐다. 충북 괴산이 7건이고 인근의 충주가 직전 집계인 이날 오전 11시 기준 7건에서 1건 늘어난 8건이다.

현장 확인 결과 피해가 경미해 건축물 안전상에는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대본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는 전국에서 93건 접수됐으며 이와 별도로 75건의 단순 문의도 있었다.

충북 괴산에서 미량의 암반이 낙하했다는 신고도 있었으나 인근 지역의 피해는 없었다.

인명 피해와 이재민은 없다.

행정안전부는 29일 지진 발생 직후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ke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