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핀·아이칠린, 이태원 참사 한마음 애도… 신보 발매 연기
박상후 기자 2022. 10. 30. 19:13
드리핀과 아이칠린이 애도를 표하는 차원에서 컴백 일정을 변경했다.
드리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30일 '11월 1일 예정됐던 드리핀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 발매 및 쇼케이스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변경된 앨범 발매 일정은 추후 공지를 통해 다시 안내드릴 예정'이라며 '컴백을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조속히 상황이 나아질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하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칠린 소속사 케이엠이엔티 역시 '11월 3일 발매 계획을 세웠던 아이칠린의 세 번째 디지털 싱글 '드로우 (마이타임)(Draw (MY TIME))'의 발매일이 잠정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발매일과 더불어 프로모션 콘텐츠 공개 일정들도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추후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전날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 153명·부상자 103명(오후 3시 30분 기준)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11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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